4·10 총선이 끝난 후 치킨 등 외식 물가가 잇따라 오르고 있는 가운데 조미김과 초콜릿 등 식품 가격 줄인상이 예상되고 있다.이미 성경식품 등 중견 업체들은 조미김 가격을 10~20% 가량 올렸다. 제과업체 맏형 롯데웰푸드도 초콜릿류의 가격을 12% 가량 인상한 상황이다.서민들의 물가 부담이 앞으로 더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8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동원F&B·CJ제일제당·풀무원·대상 등 식품 대기업 들은 김 원초 등 원재료 값 인상에 따라 조미김 가격 인상폭과 시기 등을 놓고 저울질 하고 있다.조미김 생..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의대 증원·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등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를 이르면 내주 출범시킬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최대 관심은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 의료계가 참여할지 여부인데,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다. 18일 대통령실과 의료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위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의사·간호사·약사 등 의료계, 환자 단체 인사 등 20여 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그러나..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에 반발해 \'전국경찰서장회의\'(총경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전 총경이 \"정직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18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송각엽)는 류 전 총경이 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정직처분 취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기록을 검토해서 판단한 결과 징계사유가 인정되고 징계 수위에 관해서도 재량권 일탈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시했다.류 전 총경은 선고 직후 취재진에게 \"징계의 효력을 다툰 것은 공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해 징계가 타당하지 않다는 취지였다\"며 \"..
여야가 22대 총선을 위해 만든 비례대표용 위성정당과 합당하기로 하면서 28억 이상의 보조금을 챙기게 될 전망이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위성정당의 \'꼼수 창당\'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하루빨리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미래는 지난달 선거보조금 28억443만원을, 더불어민주연합은 28억2709만원을 지급받았다.정치자금법은 선거보조금 지급 당시 5석 이상 20인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 총액의 5%를 배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뉴시스..
브라질 출신의 한 50대 남성이 ‘젊음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10가지를 제시했다고 더선이 지난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주인공인 에드슨 브렌다오(57)의 현재 모습. 뉴시스..
지난해 원재료 함량 미달 이유식을 구매했다가 마음 고생을 한 A씨. 요즘 그는 이유식을 구매하기 전 식품이력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원재료, 원산지. 유전자재조합식품(GMO) 포함 여부 등을 확인한다. A씨는 \"제품에 표기된 이력번호를 입력하면 출고일자까지 확인가능해 안심이 된다\"라고 말했다.식품이력추적관리 도입은 식품 이물 혼입 등으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식품 관련 제품 구매 시 육안으로는 문제 제품을 여부를 구분하기 힘들다는 의견 등이 모아지면서 이뤄졌다.특히 지난 2008년 중국에서 멜라민을 함유한 분유 파동이 일어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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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후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장성호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에 동참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는 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전했다.손기섭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에 상주하는 외국인수는 143만명으로 전년대비 10% 가량 증가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남성 비중은 56.8%로 여성 43.2% 대비 13.6% 포인트(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 외국인 10명 중 9명은 30대 이하 비전문 취업 인구로 집계됐으며 이들의 국적은 한국계중국인(33.0%)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필리핀 등 아시아 비중이 높았다.통계청은 1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5월 실시한 결과를 활용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을 체류자격별로 ..
A씨는 주택을 소유한 B씨와 이혼 후에도 같은 거주지에서 두 자녀를 양육하는 등 실질적으로 부부관계를 유지했다.그러면서 부산에서 공급하는 일반공급 주택에 청약가점제(무주택기간점수 만점)로 청약해 당첨됐고, A씨는 당첨 2개월 후 다시 B씨와 혼인신고했다.C씨는 배우자·자녀와 함께 울산에서 거주하면서 본인만 서울의 오피스텔로 전입신고를 한 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주택에 청약해 당첨됐다.경기도 택지개발지구는 수도권거주자만 청약이 가능한데, 주소지를 허위로 이전한 것이다.국토교통부는 ..
경북에서 공중보건의 신규 배치 인원이 2년 연속, 특히 올해는 대폭 줄었다.1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신규 공보의 배치 인원은 지난 2021년 150명에서 2022년에는 193명으로 늘었으나 지난해에는 168명으로 전년보다 25명이 줄었고 올해는 94명으로 무려 74명이나 줄었다.도내 전체 공보의는 지난해 480명으로 지난해 435명보다 45명이 줄었다.지난해에는 전년보다 23명이 줄어 전체 공보의 감소폭도 더 커졌다.올해는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신규배치 전문의가 0명이어서 농어촌 의료 서비스 불균형도 더 커지게 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이 3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서도 다시 미분양관리지역이 나오는 등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경기 안성시가 HUG가 관리하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다시 지정됐다.안성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가 같은해 10월 관리지역에서 해제된 바 있다.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 과잉 공급을 막기 위해 분양 보증 발급을 발급받을 때 사전심사 절차를 거치게 된다.기존 미분양 물량이 해소될 때..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4월 1일 증기발생기 저수위에 의해 발전정지된 한울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16일 발전을 재개했으며, 17일 09시경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원자로 정지 원인은 주급수펌프의 회전속도를 제어하는 신호선이 손상되어, 이로 인해 증기발생기에 공급되는 유량이 감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한울본부는 해당 신호선 정비를 완료하였으며, 주급수펌프 속도제어 다중화 설계 등 재발방지를 위한 후속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손기섭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주택통계를 비롯한 고용과 소득 등 각종 국가통계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 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관계자들에 대한 재판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17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병만)는 다음 달 22일 오전 10시 230호 법정에서 통계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11명에 대한 첫 공판 준비 기일을 심리한다.공판 준비 기일인 만큼 피고인들이 출석한 의무는 없지만 김 전 실장 등 관계..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윤 대통령은 당초 정무적 감각을 갖춘 여권 정치인 기용을 중점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민심 외면\'과 \'돌려막기 인사\' 비판에 인선 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4·10 총선 6일 만인 16일 \"국민으로부터 매서운 평가를 받아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국무회의에 참석한 장관들과 고위 공직자들에게 \"국민과의 소통을 비롯해서 소통을 더 강화해달라. 21대 국회가 종료되기 전까지 각 부처 추진 법안이..
윤재옥(왼쪽 세번째) 국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초선 지역구 당선자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당뇨망막병증은 녹내장, 황반병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이렇다 할 증상이 없어 주기적인 안저 검사를 통한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조기 진단해 치료하면 실명 위험을 절반 정도 낮출 수 있다.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26만5천 명이었던 당뇨망막병증 환자 수는 2022년 37만6천 명으로 10년 간 약 41.8% 증가했다. 초고령 사회 진입과 함께 고열량·고단백 식습관 등으로 유병률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이 주된 발병 요인이다. 지속적인 고혈당으로 모세 혈관이..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영덕창호가 15일 병곡면 사천리와 원황리 마을회관에서 장애인과 노인 100여 가구의 오래된 방충망을 수거해 교체하는 작업을 무상으로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영덕군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대상 가정에 직접 방문해 오래된 방충망을 수거하고 교체한 후 다시 가정에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충망 교체 봉사를 진행한 영덕창호 유철주 대표는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에 소외된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꾸준히 사업을 진행..
칠곡군은 김재욱 군수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개인 자격으로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운동’을 시작함에 따라 소중한 노력의 일환으로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저출생 문제는 우리사회의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한 과제인 만큼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해 해결되어야 할 필수적인 과제\"라고 말했다.강미선기자..
㈜진명I&C 권오복 대표가 15일 영덕군청을 방문하여 김광열 영덕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진명I&C 권오복 대표는 “영덕군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손기섭기자..